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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고 싶어서 급히 근교 캠핑장을 알아봤는데요. 양재 시민의 숲은 그날 운영 안한다고 하고, 광교 패밀리 캠핑장이랑 송도스포츠 캠핑장은 자리가 없다고 하고...
이미 고기를 사서 고기를 꼭 사야 이용이 가능한 AK 다하누 쇼핑몰은 안 되겠고, 엄청 알아 보다가 자리가 있다 해서 부랴 부랴 찾아 가게 되었어요. ㅎㅎㅎ 여기 마저 자리 없다 그랬으면 고기 냉동실에 처박힐 뻔 했어요.


서울대공원 캠핑장 입구예요. 입구 앞에 짐을 실을 수 있는 손수레가 있어요... 그렇지만, 입구에서 들어갈때 약간 경사가 위로 올라가서 그래도 힘들긴 했어요;;;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 깊숙히 들어가다 보면, 입구가 있구요.



캠핑을 안하더라도 입장하려면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셔야 해요.

입구에서 쭉 직진 하다보면, 안내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테이블이랑 의자를 빌릴 수가 있어요.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의자하고 테이블만 빌렸는데 그릴 세트도 다 대여 해주니 짐을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을 듯 해요.


침낭, 모포, 매트리스, 그릴, 테이블, 의자, 휴대용 가스버너, 아이스박스를 대여해 줘요.


안내소 옆에 매점이 있어요. 매점에서 야채와 고기도 판매 하고 뽀글이도 팔아요.


전자레인지랑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데 외부 음식 사용시 300원의 사용료가 있어요.


피크닉 이용자는 7시 이전에 퇴실 해야 해서, 고기를 허겁지겁 먹고는 잠시 산책 했어요. 서울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니 잠시 힐링 하고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캠핑장 쪽도 가봤는데, 텐트가 평상 위에 있고 계곡물이 있는 곳이라 시원할 거 같았어요.




산책로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