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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 번호가 필요할때

D.M.C. 2017. 1. 15. 01:53

요즘은 카톡이 있어서 사무적으로 만나는 관계에서도 사생활을 지키기기 어려워 진것 같아요.

솔직히 일때문에 만나는 사람들한테 까지는 제 개인 생활? 사진을 보여 주고 싶지 않을 때가 있죠. 그렇다고 항상 얼굴 사진 말고 꽃사진만 하긴 싫구요.

연락의 편의성 때문인지 카톡에 자동으로 친구가 되어서 카톡으로 업무애기를 할때가 많아서요. 심지어 단체방에서 번호 모르는 사람과고 뒤범벅이 될때도.....

그래서 일로 만나는 사람들을 위한 번호와 개인생활로 만나는 사람들을 위한 번호가 따로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아본 결과 여러가지 대안이 나오더라구요.

1.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투넘버 서비스를 사용한다.

SK를 기준으로 하면 넘버플러스2를 3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점이라면 한 휴대폰으로 두 번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대신, 수신 시에 어느 번호로 연락이 온 것인지를 모른다고 하네요.... 음;;; 거기다가 카톡같은 메신저 앱을 따로 사용할 수 없어요.


2. 선불폰을 구매한다.

요즘은 왠만하면 집에 굴러다니는 폰 하나 쯤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그 폰을 이용해서 선불폰을 하면 카톡도 분리되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봤어요. 군데 왠걸 처음 살때만 만원 충전에 6개월 유지가 되지만, 이후 충전할때는 한달에 대략 5000원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대신 무료 통화 약간 할 수 있겠지만요;;;


3. 알뜰 폰 통신사 요금을 사용한다.

돈을 한푼이라도 아끼자는 마음으로 많이 알아 본 결과, 0원으로 핸드폰 번호를 유지할 수 있는 통신사를 찾았습니다!!!
A모바일과 Eg 모바일입니다.
0원인 경우는 월 발신이 10분 이상 되어야 변호를 유지 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긴 합니다. 다른 통신사들도 5000원 미만으로 저렴하게 무료 통화까지 쓸 수 있는 혜택도 있었슺니다.

결국, 알뜰폰 통신사를 이용해서 세컨 번호를 만들었습니다. 핸드폰을 두개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은 있으나, 카톡이나 다른 어플들도 각각의 계정으로 관리가 가능해져서 만족합니다. 진작 왜 몰랐을까 싶을 정도 입니다ㅠㅠ

공과 사의 분리가 시급해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