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아장 세계여행

​ 치즈 케이크로 유명한 C27 카페를 드디어 가봤습니다. 소문만 많이 듣고 못 가봤었는데 생각 보다 더 좋았습니다. 치크 케이크가 다양해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다른 사람 시키는 걸로 일단 시켜보자 해서 음식 나오는 걸 봤는데, 다들 다양하게 시키더라구요. 7번 케이ㅡ기 유일하게 두개가 있어서 7번 케이크와 17번 케이크를 시켰어요. (헤이즐럿 케이크와 당근 케이크였던거 같아요.) ​ 당근 케이크는 생각보다 달았고, 커피를 잘 안마시는 저도 헤이즐럿 케이크가 많이 달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층마다 다른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 ​ ​ ​

기존에 쓰던 치약을 바꿔볼까 해서 보다가 쎄일을해서 장만하게 된 암앤 해머 치약 입니당. 파라벤이 안들어 있다고 해서 샀는데요... 써보니까 너무 쎄지도 않고 시원해서 느낌이 좋았어요. ​ 백화점에서 하나에 5천원 가량에 파는데, 2월 5일자 기준으로 신세계 백화점에서 2+2 해서 4개를 10,90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인터넷 보다 백화점에서 싸게 살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ㅎㅎㅎ

​ 얼마 전에 몸살 감기가 심하게 들어서 닭곰탕이 땡기더라구요. 영국에서도 감기가 걸렸을 때는 치킨 수프를 먹는다고 하는데요. 닭이 들어간 음식이 몸에 좋다는 인식이 한국에만 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 닭곰탕을 시켰는데요. 기본 찬이 많지는 않아요. 밥도 잡곡으로 맛있었고 몸이 안 좋은 날 따뜻하게 한 그릇 딱 먹기 좋았어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닭 볶음도 시켜 먹던데 왠지 달지 않을 거 같아 다음에 와서 먹어 보고 싶었어요. ​ 좌석이 많지는 않아 식사 시간에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