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아장 세계여행

분당 근처에 아구찜을 먹을까 하고 알아봤는데, 평점이 고만고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 중에도 월등히 리뷰도 많고, 볶음밥이 맛있다 하여 군산집을 갔습니다. ​ 처음엔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해멨는데, 주차장 쪽이 아니라 조금 돌아가서 탐앤탐스 와 후리안 클리닉 옆쪽으로 가시면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 사람들이 많아서 매장 일부만 찍었어요. ㅎㅎ ​ 1-2인분짜리로 제일 작은거 시켰는데 양이 약간 아쉬웠어요. 같이 간 친구랑 저는 매콤한 음식 좋아하는데, 매운맛으로 시켰는데도 별로 맵지 않았어요. 약간 매운맛 시켰으면 별로 였을거 같아요. ​ 기본 반찬이 많지 않네용 ㅎㅎㅎ ​ 아구찜 맛은 평범했는데, 볶음밥이 맛있었어요. 볶음밥이 맛있다길래, 2인분을 시켰습니다. 아구찜 양념으로만 볶음밥을 하면 신맛 나..

부산 여행 가서 사람들이 차로 줄서서 들어가길래, 맛이 궁금해 다녀왔습니다. ​ 입구 부터 왠지 자기가 원조라는 말을 하고 싶은 듯 하는데요. 기봄 메뉴인 시골 밥상 2인 짜리를 시켰습니다. 밖에서 기다릴때 회정식 + 보쌈 정식 시킬까 했었는데. 옆에 있던 아저씨가 회 몇 점 안나온다도 시골밥상 시키라고 하셔서 기본만 시켜봤습니다. ​​​시골밥상 2인분짜리는 고기 메뉴가 없어요. 고기나 다른 반찬이 필요하면 다른 정식을 시키는게 좋을거 같아요. 반찬도 깔끔하고 솥밥과 누룽지가 맛있었는데, 찬을 더 달라고 하면 추가 해야 해야 하는게 많았어요. ​

​ 자주 펍 앞을 지나다녔었는데, 얼마 전에 호기심으로 다녀왔어요. 평소 기네스를 좋아해서 기네스의 고장인 아일랜드 스타일의 아이리쉬 펍은 어떤 맛일까 하고 갔습니다. ​ 기네스 이벤트도 했네요. ​ 짜잔! 겉모습은 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네스지만, 이제까지 한국에서 마신 기네스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펍에서도 마셔보고, 캔이랑 병에 담아 있는 기네스 마셔봤지만.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한층 살았나고나 할까. 같이 간 친구도 거품 마셔보고 느낌표가 떠올랐다고 하더라구요. 더블린 공장 가서 먹어본 언니의 말에 따르면 진짜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공장가서 먹어보고 비교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 안주도 시켯는데 소세지 치고는 살짝 비싸지 않나 싶었지만 이것도 맛있었어요ㅠㅠ ​ 내부 모습이에요. 유럽느낌..